넷마블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개발자노트를 통해 출시 100일 맞이 대규모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우선 서버 간 이동이 가능한 '서버 이전' 업데이트를 준비 중이다. 캐릭터 하나를 이동하는 것이 아닌 현재 서버에 보유하고 있는 모든 캐릭터를 한번에 이동 가능하다.
여름 기념 신규 의상도 업데이트 된다. 바닷속 모래에서 빛을 발하는 자개 컬러와 바다 생물이 연상되는 소재를 사용해 여름 의상 콘셉트를 구체화 했다. 모자 등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는 아이템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신규 지역 '영광의 땅'도 추가된다. 신규 지역이 공개됨에 따라 새로운 퀘스트와 장비, 채집물, 아이템 등을 함께 선보이며 보다 다양한 모험의 즐거움을 제공할 전망이다.
개발자노트에서는 향후 업데이트 로드맵에 대한 정보도 소개됐다. 연맹 간 전쟁 콘텐츠 '총력전'이 8월에 추가될 예정이다. 총력전은 2주에 1회 정해진 시간에 진행, 점령을 원하는 지역 입찰에 성공한 연맹끼리 총력전을 벌일 수 있다. 승리한 1개 연맹은 일정 기간 지역을 점령할 수 있으며, 연맹원 전체는 능력치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16인 레이드 던전 '폭군의 안식처', 동일 세력의 특정 등급 이상만 참여 가능한 '세력 전용 보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예정하고 있다.
장현진 넷마블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PD는 “게임 출시 100일을 기념해 이용자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방향성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준비 중이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