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블루 아카이브', 美 애니메 엑스포서 호응... 韓대표 서브컬처 게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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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스엔젤레스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된 애니메 엑스포 2024 블루 아카이브 부스

넥슨은 북미 애니메이션 축제 '애니메 엑스포 2024'에서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 홍보 부스를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9일 밝혔다.

애니메 엑스포는 애니메이션, 만화, 게임 등 분야를 주제로 진행되는 북미 최대 규모 오프라인 전시 행사다. 올해는 7월 4일부터 7일(미국 현지일 기준)까지 로스엔젤레스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됐다.

블루 아카이브는 게임 세계관과 캐릭터가 지닌 매력을 북미 이용자에게 알리기 위해 애니메 엑스포에 참가했다. 5만여명에 이르는 현지 관람객이 부스에 방문, 한국 대표 서브컬처 게임으로 주목받았다.

블루 아카이브 홍보 부스는 고유의 세계관을 느낄 수 있는 밝고 청량한 분위기로 꾸며졌다. 북미 관람객이 관심을 가질 만한 매력적인 캐릭터를 앞세운 전시 요소를 곳곳에 배치했다. 캐릭터 포토존을 필두로 피규어 전시존과 미니 게임존을 구축해 즐길 거리를 더했다.

블루 아카이브의 개성을 담은 다채로운 굿즈도 큰 인기를 얻어 현장 부스에는 많은 관람객으로 가득 찼다. 아울러 블루 아카이브 배경 음악을 특색 있는 디제잉 공연으로 선보여 많은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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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하 넥슨게임즈 총괄 PD, 김국기 아트 디렉터와 작곡가 '미츠키요'가 애니메 엑스포 부대행사로 진행된 패널 토크에 참여해 관람객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김용하 넥슨게임즈 총괄 PD, 김국기 아트 디렉터와 작곡가 '미츠키요'가 애니메 엑스포 부대행사로 진행된 패널 토크에 참여해 관람객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마음 속에 담아둔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된 대담에서 그간 '블루 아카이브' 서비스를 회고하고 개발 비화를 소개했다. 또한 하반기 업데이트 콘텐츠도 안내해 현지 이용자 호응을 이끌어냈다.

김용하 총괄 PD는 “북미 최대 애니메이션 축제인 애니메 엑스포를 통해 블루 아카이브 고유의 게임성과 캐릭터 매력을 글로벌 관람객에게 알릴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블루 아카이브 지식재산(IP)을 게임 외적으로 더욱 다채롭게 확장해 즐거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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