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테크노파크(이하 충남TP)는 지역 혁신 거점기관으로서 운영 효율화를 위해 본부장제를 처음 도입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충남TP가 대정부 국정과제, 민선 8기 충남도 정책 등 외부 환경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기관장의 경영방침에 따른 기관 운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조직 통합으로 내실 있게 하겠다는 취지다.
개편 주요 내용은 기존 2단 5센터 2실(2부설기관) 25팀의 병렬식 조직에서 4본부 3단(2부설기관) 1관의 통합형 조직으로 개편했다. 기존 사업 중심의 특화센터 구성에서 본부 체제로 전환, 운영한다.
또한, 본부장제를 도입해 특화센터 간 기능을 강화하고 기관장의 전사 관리 범위를 축소해 효율성을 높이고자 했다. 특화센터 간의 물리적 위치도 고려해 본부 구성으로 지역 간 연계가 쉽도록 개편했다.
서규석 원장은 “재단 주력산업과 신산업을 중심으로 본부를 구성하고 재단 미래 먹거리 산업과 연계산업의 확장성을 고려해 탄소중립, 반도체산업, 인력양성사업 등의 산업정책을 조직개편에 반영했다”라면서 “이번 조직 개편을 기점으로 충남도 산업과 기업을 위해 재단이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