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원장 차석원)은 찾아가는 '특성화고 ICT 융합기술 메이커 체험 교육'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기도 내 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컴퓨팅 사고능력 △문제 해결 능력 △정보통신기술(ICT) 제품 제작 능력 등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다양한 기초 역량을 향상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교육은 수원하이텍고(8~11일), 성남성일정보고(15~16일), 안양평촌경영고(16~17일), 안산한국디지털미디어고(22~24일), 일산국제컨벤션고(8월 21~22일), 군포e비즈니스고(8월26~27일) 순서로 진행한다.
찾아가는 메이커 체험 프로그램은 학교별 약 20명 학생을 모집해 1차시부터 16차시까지 수업을 진행하고 총 7개 학교 150여명 학생에게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 학생은 △파이썬으로 만드는 자동 파워포인트 △파이썬으로 만드는 매크로 프로그램 △파이썬 활용 웹 크롤링 실습 △아두이노 프로그래밍 이해 △아두이노 드로잉 로봇 제작 및 실습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자신만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품으로 현실화하는 과정을 경험한다.
차석원 원장은 “학생이 이번 교육을 통해 디지털 시대의 핵심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도내 꿈나무들이 미래 사회에 필요한 기술과 능력을 갖추고 이공계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좋은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