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마이크 전라·제주권, 첫 공연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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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마이크 전라·제주권' 첫 공연.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며 상상오가 운영하는 2024 문화가 있는 날 '실버마이크 전라·제주권' 첫 공연이 지난 6월 26일 광주 쌍암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당초 6월 27일부터 30일까지 예정된 공연은 우천으로 인해 연기됐었다.

공연은 '이른; 이르렀지만 아직 이른 당신의 이야기'라는 주제에 따라 무대를 연출했고 다양한 장르의 실버예술가들이 무대를 빛냈다.

첫 순서로 음악 밴드 'SKY BAND'가 막을 열었고 이어 국악 '순천 낙안읍성의 소리', 통기타 '준&존', 성악 '김병원' 순으로 공연이 펼쳐졌다. 각 예술팀은 저마다의 매력과 대중적인 음악을 선보이며 현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재미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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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위부터 오른쪽 아래 순으로 SKY BAND, 순천 낙안읍성의 소리, 준&존, 김병원.

이번 공연에서는 실버예술가들이 본인들의 무대 뿐만 아니라, 서로의 무대를 콜라보레이션하며 관객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현장을 찾은 시민들은 “일상 속에서 뜻하지 않게 좋은 공연을 봐서 너무 좋았다.”, “이런 공연이 자주 있으면 좋겠다, 다음 공연 일정은 언제냐”며 실버마이크 공연을 반겼다.

실버마이크 전라·제주권 다음 공연은 7월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진행할 예정이다. 7월 31일 전주 경기전을 시작으로 8월 1일 부안 변산해수욕장, 2일 해남 송호해수욕장, 3일 영암 월출산 기찬랜드, 4일 목포 평화광장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