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란지교데이터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으로부터 첨단기술기업에 선정됐다.
지란지교데이터는 차세대 개인정보 보호 기술인 '합성데이터(Synthetic Data) 생성 기술' 등을 포함한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보호 기술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합성데이터 생성 기술은 실제 데이터의 통계적 특성이 유지되는 가상의 데이터를 생성해 학습에 활용하는 기술이다. 가상 데이터를 생성하기 때문에 프라이버시 침해 없이 학습 데이터의 질과 양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개인정보 보호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지란지교데이터는 합성데이터 생성 기술과 관련해 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특허 기술은 원본 데이터를 분석해 목표 통계를 도출하고, 미리 등록된 가상인물 중 원본 데이터와 목표 통계에 상응하는 가상인물을 선택해 합성데이터를 생성하는 과정으로 구성된다.
유병완 지란지교데이터 대표는 “합성데이터 생성 기술을 기반으로 데이터의 안전한 활용까지 지원하는 '데이터 보호의 첫 번째 대안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