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물실증지원센터, 'BIX 2024' 참가…첨단 백신·바이오의약품 제조기술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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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실증지원센터의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4(BIX 2024)' 부스 모형도.

미생물실증지원센터(센터장 조민)는 10~12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4(BIX 2024)'에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

센터는 이번 'BIX 2024'에서 주요 사업인 위틱개발생산(CDMO) 서비스를 홍보하고, 백신 및 바이오의약품 제조의 첨단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내년부터 운영할 예정인 mRNA 백신·바이오의약품 제조소에 대한 계획을 발표해 전 세계 바이오 산업 관계자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한다.

센터 부스에서는 50L, 200L, 1,000L 규모의 미생물 기반 제조, 공정개발, 제형 연구, 세포은행 제조 등의 다양한 CDMO 서비스를 상담받을 수 있다. 산업 관계자와 네트워킹을 통해 국내 바이오 산업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센터는 설립 이래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백신산업 진흥을 목표로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화순 백신산업특구에 위치한 센터는 현재까지 100건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CDMO 서비스뿐만 아니라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라남도의 지원을 받아 mRNA 백신 기업지원 및 현장 맞춤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BIX 2024'는 한국바이오협회와 리드엑시비션스코리아(RX코리아)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15여개국에서 250개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제조 및 설비, 바이오테크놀로지, 실험장비 및 분석, 원료(의약품·식품·화장품), 콜드체인 물류 및 패키징, 서비스(임상·비임상·컨설팅), 디지털 헬스케어, 병원·대학 및 공공기관 등 다양한 분야를 소개한다.

주요 부대행사로는 오픈이노베이션 스테이지에서의 기업 발표, 파트너링 매칭, 스타트업 시상식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내·외 벤처캐피탈(VC)과 함께하는 글로벌 IR 세션도 마련된다. 국내 바이오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를 마련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다양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화순=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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