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테크놀로지는 퍼블릭 블록체인 '로커스체인' 기반 크레타 플랫폼을 지난달 27일 필리핀 마닐라 그랜드 하얏트 호텔 미디어 콘퍼런스를 통해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행사에는 크레타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 레이 나카자토(Ray Nakazato), 토마스 부(Thomas Vu) 파트너, 윤석호 총괄 프로듀서 등이 참석했다.
렐릭스(Relics), 심어스(Sim Earth), 에빌위딘(Evil Within) 등 프로젝트에 참여한 바 있는 나카자토는 이 자리에서 웹3 기술이 크레타의 메타버스, 소셜 미디어, 게임 요소를 어떻게 강화했는지 설명했다.
글로벌 히트작 '리그 오브 레전드' 및 넷플릭스의 '아케인(Arcane)' 시리즈 프로듀서 출신 토마스 부와 '포트리스' 개발자 윤석호도 크레타가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미칠 영향을 공유했다.
크레타는 로커스체인의 대표적인 메가 DApp(탈중앙화 앱)이다.
확장가능한 크레타 멀티버스, 다양한 웹2, 웹3 게임을 서비스하는 크레타 게임플랫폼(CGP), 누구나 고퀄리티의 게임과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크레타 스튜디오와 크레타 플랫폼 전체를 연결하는 웹3 커뮤니티 크레타 슈퍼클럽(SuperClub) 등으로 꾸려졌다.
블룸테크놀로지는 “크레타는 일정상 로커스체인 최종 버전 메인넷보다 먼저 공개될 것”이라며 “로커스체인은 메인넷의 런칭과 동시에 초거대 메티버스 게임 생태계라는 큰 사용처를 통해 능력을 증명할 것”이라고 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