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원장 강성천)은 1일 경과원 비전실에서 서울경제진흥원(원장 김현우)과 중소기업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서울시의 경제 진흥 및 활성화를 도모하고 △창업 생태계 조성 △해외시장 진출 지원 △연구개발(R&D) 지원 △기업 맞춤형 종합지원 등 지역 경제 발전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양 기관은 장기간 중소기업 지원 관련 노하우를 쌓아온 만큼, 상호협력을 통해 경기도 및 서울 소재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 발전을 위한 정보·물적 자원 교류 △양 기관의 설립목적에 부합하는 공동사업 개발 및 추진 △기타 상호 교류협력 가능분야 등에 서로 협력할 방침이다.
경과원과 서울경제진흥원은 각 지역의 산업 특성과 기업 니즈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어, 이번 협약을 통해 더욱 정교하고 효과적인 기업 지원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협약에 이어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는 경과원 임직원의 디지털 전환에 대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디지털 인프라와 크리에이터 산업 경제'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에서는 디지털 시대에 맞는 콘텐츠 기반 협력 방안과 지역 산업 육성 전략을 소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양 기관은 이번 협약 이후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협력 내용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상호 교류 및 공동사업 개발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강성천 원장은 “이번 업무 협약으로 경기도 및 서울 소재 기업이 모두 지원받을 수 있는 공동사업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울경제진흥원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동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