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전·현직 지방의회 대표의원 등 참여 성황
대한민국의정회(박정채 의장)는 지난 29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제1회의실에서 총회 및 회장 취임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250명의 전국 지방의회 전·현직 의원들과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용우 전 MBC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 초대 회장에는 만장일치로 4선의 박정채 여수시의회 의장이 추대됐다. 사무총장에는 3선의 서영갑 전 서울시의회 의원이 임명됐다.
대한민국의정회 초대 회장으로 추대된 박정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방 입법기관의 권한과 독립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방의회법' 제정이 반드시 필요 하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또 “지방의회법은 지방의회가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최소한의 제도적 기반이다”라며, “지방의회법 제정을 위해 대한민국 의정회가 능동적으로 대처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 내빈으로는 김광호 한국ESG재단 총재, 유인학 전)국회의원, 김선동 전)국회의원, 조재환 전)국회의원, 김재홍 전)국회의원, 박인수 (사)한국크리에이터진흥협회 이사장이 참석했다. 서면 축사는 이개호 국회의원, 이병진 국회의원, 문희상 전)국회부의장이 보내왔다.
한편, 이번 행사를 공동 주최한 문정복 국회의원(재선, 시흥시 갑)은 “풀뿌리 민주주의의 선봉에서 노력하고 있는 대한민국의정회 총회와 취임식을 축하하며, 앞으로 대한민국의정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축전을 통해 전했다.
대한민국의정회는 여의도에 중앙본부 사무실을 마련하고 전국적인 조직을 구축해 본격적인 활동을 할 예정이다.
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