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 영상 촬영 특화 미러리스 카메라 '루믹스 GH7'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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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 영상 촬영용 미러리스 카메라 '루믹스 DC-GH7'.

파나소닉코리아는 화소를 높인 BSI CMOS를 탑재하고 자동초점(AF) 성능을 향상한 영상 촬영용 미러리스 카메라 '루믹스 DC-GH7(이하 루믹스 GH7)'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루믹스 GH7은 파나소닉이 개발한 2520만 화소의 CMOS를 탑재했다. 고화소화에 따라 각 화소가 빛을 덜 받아 노이즈가 생기는 문제를 이미지 센서 앞에 광학 필터를 부착해 최소화했다.

상면위상차 AF 기술로 스포츠 경기나 동물, 액션 촬영 등에서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를 정확하게 포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비행기와 기차를 감지하는 '리얼타임 AF 모드'도 추가했다.

냉각 팬 탑재와 효율적인 방열 구조로 장시간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방적과 영하 10도까지 견디는 동결 방지 기능으로 극한 환경에서의 촬영도 가능하다.

'어도비 프레임닷아이오' 등 클라우드에 사진과 영상을 자동으로 올리거나 공유하는 편의성 기능도 강화했다. 실시간으로 촬영물을 원하는 색감과 분위기로 보정할 수 있는 편집 작업 기능도 제공한다.

파나소닉코리아 관계자는 “루믹스 GH7은 향상된 성능과 간소화된 편집 작업을 제공한다”며 “크리에이터들은 루믹스 GH7로 번거롭지 않게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인철 기자 aup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