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ICT 표준기술 비즈니스 교류회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표준기술 교류회는 국내 산업체의 실질적 수요를 반영하고 해외와 효율적 협업을 위해 해당 분야 국내 협력기관을 활용해 기술 선도국 또는 대규모 시장을 보유한 국가 산업계와 교류회를 개최한다.
이를 통해 상호 기술·정보 교환, 협력관계 구축 및 기업 간 비즈니스 연계 기회를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표준기술 교류회 프로그램은 핵심기술·표준특허 등 표준기술 교류, 국내기업과 해외기업 매칭, 제품 서비스 시연을 위한 비즈니스 교류, 해외기관 간담회를 위한 표준정책 연계 등 3가지 목적별 8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올해 표준기술 교류회 협력 기관으로 미래양자융합센터와 한국공공안전통신협회 2개 기관을 선정했다. 양자기술, 공공재난망 분야 해외기관과 표준기술 비즈니스 협력을 모색한다.
손승현 TTA 회장은 “빠르게 변화되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기술 주도권 확보를 위해서는 해외 기관 및 글로벌 기업과 협력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핵심 기술분야에서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 교두보 확보를 위해 표준기술 교류회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준호 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