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인용)은 지역내 우수 게임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베타버전 게임 제작지원' 사업에 참여할 게임기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전남지역기반게임산업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전남 지역의 게임기업이 시장진출 경쟁력을 확보하고,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전남에 본사를 둔 법인사업자 또는 개인사업자로 신청하는 게임콘텐츠가 PC온라인, 모바일, 콘솔, 아케이드, 증강현실(AR) 등을 기반으로 한 미출시 게임이어야 한다.
지원 과제는 총 4개다. 각 과제당 최대 2500만원 내외의 지원금을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금은 협약체결 후 2차에 걸쳐 분할 지급하며 중간평가 결과에 따라 지원금 조정이 가능하다.
접수는 7월 1일 17시까지로 진흥원 누리집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우편이나 방문, 이메일을 통해 원본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인용 원장은 “이번 베타버전 게임 제작지원 사업을 통해 전남 지역 게임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고 기업 경쟁력 강화에 큰 힘이 되길 기대한다”며 “게임 제작 기술을 향상시킬 도내 게임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나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