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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테크노파크 우주항공산업센터 임직원들은 전남의 드론산업 육성을 견인하고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기술역량 강화교육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박만복 우주항공산업센터장은 “전남 드론사업을 선도적으로 견인하고, 현재 운영하고 있는 '고흥드론센터'를 지역 드론산업 생태계의 거점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임직원 개개인의 역량을 높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최근 집중적인 역량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우주항공산업센터가 주력으로 담당하고 있는 드론과 관련, 기체 자체 뿐 아니라 드론을 활용한 다양한 수행 임무에 대해서도 “우리가 먼저 기술을 잘 알고 있어야, 드론기업들과의 소통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직접 체험하고 습득할 것을 강조했다.
이번주에는 드론활용 전문기업 대표를 초빙해 드론을 활용한 정사영상 이미지 확보 및 기체 운용 방법 등에 대해 이론교육과 실습을 동시에 진행했다. 실제로 드론을 운용해 보고 데이터를 수집하여 가공, 처리를 진행하는 등 현장에서 실제 활용되고 있는 기법들에 대해 습득할 수 있는 교육을 실시했다.
임직원들은 드론을 활용한 정사영상 촬영, 라이다 운용, 초분광카메라 운용 등은 실제로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진행을 해봐야 만 알 수 있는 부분들이 많다. 교육을 통해 현장에서 기체와 장비를 운용해보게 된 것은 큰 자산이 된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지난달에는 카본소재를 활용할 수 있는 대형 3차원(3D) 프린터 운용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는 등 센터 연구원들의 기술역량 강화에 매우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박만복 센터장은 “현장 중심의 체험해보고 습득할 수 있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단순히 드론 자체에만 국한하지 않고 인공지능(AI) 솔루션, 소스 코딩, 인벤터 설계 등 관련된 응용기술로도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익현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은 “우주항공산업센터가 위치한 고흥은 드론중심도시로서 전국에서 가장 큰 공역을 확보하고 있다”며 “미래운송수단인 도심항공교통(UAM)의 상용화를 촉진하기 위한 개활지 실증이 진행되고 있는 등 지역 드론산업의 중심지로서 드론기업을 위한 더 많은 지원프로그램을 발굴 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흥=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