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디지털 관광주민증'·'짐 배송 서비스' 추천 서비스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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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행정안전부가 '6월의 추천 공공서비스'로 '디지털 관광주민증'과 '짐 배송 서비스'를 선정했다.

이달의 추천 공공서비스는 각 기관의 공공서비스 중 이슈·시기별로 국민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정책을 선정해 매월 소개하는 정보 콘텐츠다.

6월 추천 서비스로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더 편리하고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도록 각종 할인 혜택을 비롯한 여행 정보와 유용한 서비스 이용 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디지털 관광주민증'과 '짐 배송 서비스'를 선정했다.

디지털 관광주민증(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은 지방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인구감소 지역을 찾는 여행객에게 발급하는 일종의 '명예 주민증'이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으로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지역은 강원 평창, 충북 옥천, 충남 태안 등 34개 지역이다. 이용처는 지역 유명 관광지부터 식음료, 숙박 등이 포함돼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관광주민증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해당 지역에 주소지를 두고 있지 않다면 누구나 발급받을 수 있으며 여러 지역 동시 발급도 가능하다.

국내 수하물 짐 배송 서비스(국토교통부)는 공항에 도착한 승객 짐을 배송업체가 대신 찾아 숙소·자택 등 목적지까지 배달하는 서비스이다.

현재 전국 권역별 5개 공항(김포·김해·청주·대구·광주)과 제주공항 간 양방향 서비스가 가능하다. 운항 노선이 있는 김포와 광주, 김포와 김해 구간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배송 서비스는 출발 하루 전까지 통합예약 홈페이지 또는 짐 배송업체인 짐캐리 에어패스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서비스 신청은 출발 하루 전까지 가능하다. 요금은 기내용 캐리어 크기의 소형 수하물은 1만 5000원, 대형 캐리어나 골프백 등은 2만원 선으로 이용할 수 있다.


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