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아울렛은 전 세계 4번째이자 국내 최초 '메종키츠네' 아울렛 매장을 오픈한다고 9일 밝혔다.
최근 일명 '신명품'이라고 불리는 컨템포러리 브랜드 인기가 뜨겁다. 실제로 롯데아울렛 컨템포러리 상품군 매출은 올해(1~5월) 작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이에 롯데아울렛은 오는 11일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의왕점에 '메종키츠네 아카이브'를 국내 최초로 오픈한다.
메종키츠네 아카이브는 여우 모양 로고로 유명한 프랑스 컨템포러리 브랜드 메종키츠네의 아울렛 단독 매장을 일컫는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3곳(파리·뉴욕·도쿄)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 전 세계 4번째이자 국내 최초로 의왕점에 오픈한다.
이번 메종키츠네 아카이브는 의왕점을 상징하는 '글라스빌'에 단독 매장으로 선보인다. 메종키츠네를 상징하는 '여우'를 인테리어에 적극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으로 9m 높이의 천장에는 여우 모양의 대형 조형물을 설치하고 지하 푸드코트와 연결되는 입구는 '여우굴'을 연상시키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의왕점 '메종키츠네 아카이브'에서는 이월상품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의류부터 액세서리까지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주훈 롯데아울렛 리징1 부문장은 “의왕점은 롯데아울렛에서 2030세대의 방문이 가장 많은 점포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의왕점에 2030세대 고객들이 선호하는 컨템포러리 브랜드들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