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산 가상화 솔루션이 야기한 시장 혼란 상태에서 오케스트로의 '콘트라베이스'가 다수 고객사, 파트너사로부터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브로드컴(Broadcom)이 외산 서버 가상화 솔루션 기업을 인수하며 모든 라이선스를 구독제로 전환하고, 가격 책정 방식을 변경했다. 고객들은 부담이 커지면서 오케스트로의 콘트라베이스가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오케스트로는 지난 몇 달간 외산 솔루션을 사용해오던 공공, 금융, 민간 고객사에서 '콘트라베이스'로 전환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케스트로의 '콘트라베이스'는 물리적 자원을 가상화하여 소프트웨어 하나로 제어하고 관리할 수 있는 서버 가상화 솔루션이다.
서버 가상화의 기본 기능인 가상자원 라이브 마이그레이션, 템플릿 기반 자원 프로비저닝, VM 오토스케일링, 배포 및 업그레이드 자동화 등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최근 멀티 데이터센터 수요가 늘고 있다. 오케스트로는 주센터와 DR 센터에 대한 멀티 데이터센터 관리 기능, 백업 및 복구 기능을 통해 비즈니스 연속성 확보를 보장해주고 있다.
오케스트로의 '콘트라베이스'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실시한 BMT를 통해 가상자원 마이그레이션, 무중단 업그레이드, 백업, HA, 로드밸런싱 등 서비스 안정성 항목에서 안정성을 검증받았다.
국가정보원의 보안기능확인서와 소프트웨어 품질인증(GS) 1등급을 획득하는 등 솔루션 품질에 대한 신뢰성도 입증받았다.
오케스트로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한국지역정보개발원 등 주요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제1금융권, 대기업 그룹사 등 금융과 민간 분야로도 레퍼런스를 확장하고 있다.
수세(SUSE), 오라클(Oracle), 시스코(Cisco) 등 글로벌 기업과 함께 글로벌 얼라이언스를 확보하며 클라우드 서비스 벤더 간 에코시스템 확장을 선도하고 있다.
오케스트로는 전국 단위의 전담 기술 지원 센터도 보유하고 있어 다양한 장애 문제에 대응할 수 있다.
김영광 오케스트로 대표는 “최근 맞이한 서버 가상화 시장의 격변은 창업한 지 불과 6년 만에 글로벌 재단의 선도 기업의 지위까지 갈 수 있었던 오케스트로의 역량을 입증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며 “공공, 금융, 민간 등 다양한 환경에 대한 검증된 노하우와 글로벌 재단을 이끌어온 오케스트로의 기술 역량을 집약하여 외산 솔루션에 대한 고객의 고민을 앞장서서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