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FTA통상진흥센터는 최근 인천상의 대강당에서 'HD현대인프라코어 협력사 FTA 원산지관리 교육'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인천지역 대표기업 HD현대인프라코어 협력사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체계적인 공급망 원산지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협력사 FTA 담당자 90여명이 참석했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기계 부분품이 많이 투입되고, 공정이 복잡한 건설기계를 제작하기 때문에 협력사들의 원산지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반면, 협력사들은 수출기업인 HD현대인프라코어에 원산지 확인서를 제공해야하기 때문에 중소업체로서는 원산지관리에 어려움을 느낄 수 있다.
이에 협력사 원산지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센터는 △FTA 협정 및 품목분류 △원산지결정기준 △FTA 시스템 △원산지 판정 등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또 HD현대인프라코어의 자체 원산지관리 시스템을 통한 원산지확인서 작성 방법 등 실습 시간도 가져 담당자 집중도를 더욱 높였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FTA 교육을 통해 간접수출 중심의 중소업체들이 FTA 원산지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더욱 체계적으로 원산지관리를 수행할 수 있어 업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소업체의 공급망 원산지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