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원장 김유현)은 오는 6월 10일까지 '인공지능(AI) 기반 뇌질환 디지털 의료기기 개발지원 및 실증지원 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AI기반 뇌질환 디지털 의료기기 개발지원 및 실증지원 사업은 대구지역 기업의 의료기기 상용화 시행착오 해소 및 인·허가 기간 단축을 통해 지역 디지털헬스 생태계 기반 조성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은 보건 의료 R&D 기술성숙도(TRL)를 기준으로 2가지 분야(개발지원, 실증지원)로 나뉘어 지원한다. 전임상 및 사용 안정성·유효성 평가 진행 중인 기업은 개발지원, 임상시험계획서 및 IRB 승인 준비 중인 기업은 실증지원에 지원할 수 있다.
사업 지원대상은 접수일 기준 본사(지사 및 연구소)가 대구시에 소재한 IT·SW 중소기업으로 단독 또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DIP 홈페이지 사업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수 있다.
지원 신청은 6월 10일 오후 4시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되며, 제출서류 및 문의사항 등의 자세한 사항은 DIP 홈페이지(www.dip.or.kr) 사업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오는 30일 오후 DIP 태양홀에서 'AI기반 뇌질환 디지털의료기기 통합사업 설명회'를 연다.
김동기 DIP 디지털헬스사업단장은 “SW 의료기기 상용화를 위한 인허가 기반 의료기기 개발지원 및 실증지원을 통해 기업의 임상·상용화 조기달성을 지원해 지역 디지털헬스 생태계의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