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국내 여행 지원·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예약하기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에 참여한다고 28일 밝혔다.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는 국내 여행 활성화와 소비 진작을 위해 문체부와 관광공사가 함께 진행하는 민관 협력 프로젝트다. 카카오톡 예약하기는 지난해 10월과 지난 3월에 이어 세 번째로 페스타에 참여한다.
28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지역특별기획전에서는 수도권과 제주, 세종을 제외한 국내 12개 지역 내 7만원 이상 숙박 상품 구매 시 5만원 할인권을, 내달 3일부터 30일에는 비수도권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3만원 또는 2만원 숙박 할인권을 받을 수 있다.
카카오톡 예약하기는 이번 행사로 국내 약 1만개 숙박시설 할인권을 제공한다. 할인권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카카오톡 내 더보기 탭과 카카오맵 애플리케이션(앱) 초기화면 '숙세페' 버튼을 누르면 나오는 예약하기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맵 앱에서는 '숙박세일 페스타' 또는 호텔, 펜션, 리조트 등 숙박시설 정보를 검색하면 나오는 상세화면을 통해서도 할인권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BC카드 이용자라면 간편결제 앱 페이북을 통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해당 기간 동안 앱 내 마이태그에서 카카오톡 예약하기를 태그한 뒤 4만원 이상 결제하면 2000원 추가할인과 중복적용이 가능하다.
서성욱 카카오 로컬서비스 리더는 “국내 여행 지원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0월, 지난 3월에 이어 세 번째로 이번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에 동참하게 됐다”면서 “카카오톡뿐만 아니라 카카오맵에서도 손쉽게 확인하고 예약하도록 접근성을 높인 만큼 국내 여행을 계획하는 많은 이용자들이 혜택을 누려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변상근 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