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H데이타베이스, 비즈니스형 메타버스 플랫폼 '유알비타' 공공시장에서도 인기

메타버스 전문기업 YH데이타베이스(대표 최대룡)가 자체 개발한 비즈니스형 3D 가상 메타버스 플랫폼 '유알비타(urVita.app)'가 출시 2년만에 공공시장에서도 입지를 굳히고 있다.

전시와 세미나 등 비즈니스 영역뿐만 아니라 공공기관과 도서관 등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며 시·공간적 제약을 극복한 공공형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유알비타는 비대면 원격 커뮤니케이션 수요 증대에 따라 실물이 아닌, 아바타를 기반으로 한 3D 가상환경 상호작용 플랫폼이다. 별도의 기기나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장비 없이 가상공간에서 사용자가 자신만의 아바타를 만들어 헤어·의상 등을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으며, 텍스트 채팅과 마이크를 이용해 양방향 음성 채팅을 할 수 있는 비즈니스 특화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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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H데이타베이스의 메타버스 플랫폼 유알비타에서 진행된 신규 캐릭터 세미나.

대표 콘텐츠로는 오프라인 전시회 행사를 온라인 메타버스로 진행해 언제 어디서든 입장할 수 있는 '메타버스 전시회'와 최대 300명 동시입장이 가능한 '가상 세미나', 개별 상담이 가능한 3인 상담실부터 간부회의용 20인 회의실까지 다양한 종류의 '비대면 회의실'이 있다.

유알비타가 비즈니스분야를 넘어 공공분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대구시의 '메타버스 대구월드 조성사업' 주요 기업으로 선정돼 지역 내 6개 도서관을 3D 가상공간에 구현했다. 각 도서관별 특화 공간 체험 및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도서추천, 도서정보 검색, e북 감상 등을 제공하는 메타버스 도서관을 선보여 지역 메타버스 전문기업으로서의 역량을 과시했다.

또 유알비타의 주요기능을 기반으로 의정부시 특화 메타버스 'Meta-의정부'와 마이스(MICE) 산업 행사 개최 및 관리를 위한 '부산 MICE 전시 플랫폼'을 구축해 신개념 메타버스 공공 서비스로 사업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최대룡 YH데이타베이스 대표는 “여러 분야에서 메타버스 활용도 증진을 위해 생성형 AI 서비스를 도입, 다양한 기업·기관과의 협업으로 산업형 메타버스 서비스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면서 “앞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인 유알비타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