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러스]비상교육, 베트남 한국어 현지 교원 양성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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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교육이 지난 25일 베트남 디엔비엔푸시 교육훈련청에서 개최한 '비상 2024년 조교양성과정' 수료식을 마쳤다고 밝혔다.

비상 2024년 조교양성과정은 학습자 대상의 한국어 교육 보급 사업에서 한발 더 나아가 전문적인 한국어 예비 교사를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지난 3월 16일부터 5월 18일까지 10주간 베트남 내 한국어학과 재학생 및 졸업생 14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비상교육은 이번 교육과정에서 이러닝, 온·오프라인 및 하이브리드 수업이 가능한 통합형 온라인 한국어 교육 플랫폼 마스터케이(master k)를 활용해 고품질의 한국어 교육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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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근 비상교육 베트남 법인장은 “이번 연수는 교직을 희망하는 현지 한국어 전공생 대상 연수로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는 예비 교사들로부터 한국어 교육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비상교육은 앞으로도 한국어 열풍에 걸맞은 질 좋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비상교육은 하노이한국교육원과 디엔비엔푸 교육청이 주관하는 '디엔비엔푸시 한국어 교사 양성 과정'의 한국어 교육 콘텐츠 제공 업체로 선정돼 교육생에게 마스터케이를 제공한다. 해당 과정은 실질적으로 한국어 교원이 될 수 있는 자격증과 역량을 갖춘 교사들에게 우선적인 참여 기회가 주어졌다.

러 티 터이 디엔비엔푸 교육훈련부 부국장은 “디엔비엔푸시가 산간 지방에 위치해 다른 지방성에 비해 한국어 교육을 받을 기회가 많지 않다”며 “디엔비엔푸시 최초의 한국어 교사 양성 과정에 많은 교육생들이 참여해 뜻깊은 출발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허찬영 기자 hc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