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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은 인근으로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인 화성사업장과 기흥사업장이 위치해 최근까지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반도체 공장과 함께 동탄테크노밸리도 자체적으로 갖추며 최근 1년 이상 이어진 부동산 불황 속에서 자족 도시로서 기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지난 4월에는 삼성전자가 용인 남사면에 360조원을 투자해 반도체 생산라인 '용인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한다고 밝혔으며, 해외의 반도체 기업들도 동탄 일대에 반도체 투자에 나서고 있다.
'힐스테이트 동탄역 멀티플라이어'는 오는 6월 동탄테크노밸리 중심 입지에 입주를 앞뒀다.
오피스텔, 오피스, 상가로 구성된 복합단지로, 2021년 오피스텔 분양 당시 166실 모집에 9,325건의 청약이 접수돼 조기 완판됐다.
이 단지는 GTX와 SRT가 지나는 동탄역이 가까우며 동탄~인덕원선, 동탄트램, 반도체라인(구 동탄~부발선) 등도 인근 위치한다.
인근으로 롯데백화점, 이마트, 코스트코 등의 생활 편의시설과 함께 선납숲공원, 치동천 체육공원 등 녹지를 비롯해 늘봄초, 다원초, 다원중, 한백고 등이 위치한다.
또한 타입별 파우더룸 설계로 오피스텔의 공간 활용도를 높였으며, 현관중문, 프라즈마 제균기로 쾌적한 실내 환경을 제공한다. 오피스텔 전용 조경 공간 '멀티루프가든', 피트니스, GX룸 등 조경 및 커뮤니티 시설 또한 갖췄다.
오피스의 경우 다락 구조가 적용되고 발코니를 제공(일부 호실 제외)해 넓은 공간활용이 가능하다. 오피스 전용 특화 커뮤니티로 피트니스센터, 공용 회의실, 세미나실 등도 조성돼 있다.
함께 들어서는 상가는 이동동선을 고려한 점포배치로 가시성이 높고, 대로변과 근린공원과 연계되는 만큼 반경 1km 내 약 15,000세대 배후수요와 복합단지 내 총 859실 수요가 오갈 것으로 보인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