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지능화협회(KOIIA, 회장 김도훈)가 제조 산업의 데이터 스페이스 분야에서 협력을 위해 지난 20일 프랑스 AFNeT Services(이하 AFNeT)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AFNeT은 프랑스에 본사를 두고 산업 경쟁력과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는 단체이며, △항공우주 및 국방 △자동차 △PLM 및 SCM △데이터 스페이스 등 분야에서 산업 혁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SM4RTENANCE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산업 설비의 유지보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중이며, Gaia-X의 정회원으로서 유럽의 데이터 스페이스에 대한 실무 및 기술 컨퍼런스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양 기관은 △제조 산업 데이터 스페이스 분야의 우수사례 및 프레임워크 구축 △데이터 스페이스 분야의 공동 연구개발 프로젝트 추진 △컨퍼런스, 심포지엄, 워크숍 등을 통해 연구, 지식, 정책, 시장 및 글로벌 전문 네크워크에 대한 정보 교환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태환 한국산업지능화협회 부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제조 산업의 데이터 스페이스 분야에서 양 기관의 협력을 강화하고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글로벌 산업 경쟁력 향상에 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전했다.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