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7월 10일까지 지식재산 정보를 활용한 창의적 정책 발굴을 위해 '지식재산 정보정책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
이번 공모전은 민원제도와 데이터 활용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민원제도 부문은 민원서식 개선 아이디어를, 데이터 활용 부문은 지식재산(특허·상표·디자인 등) 정보를 활용한 데이터 활용 우수사례와 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분야로 구분해 모집한다.
공모전에 관심 있는 국민은 누구나 국민생각함 누리집 또는 우편(특허청 산업재산정보정책과)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접수된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사전 심사(7~8월), 국민 평가 및 내부 심사를 거쳐 수상 후보작을 선정(8~9월)한다.
아이디어 도용 등 부정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공개검증 절차(9월~10월)까지 거친 후 최종 수상작 9편을 결정(10월~11월)해 시상할 계획이다.
최종 수상작은 특허청장상, 한국지식재산연구원장상과 총 600만원의 포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우수 아이디어는 실현 가능성, 효과성 등을 종합 검토해 지식재산 정보정책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이인수 특허청 산업재산정보국장은 “한 명 한 명의 소중한 아이디어가 모여 전 국민 삶의 변화로 이어진다”며 “정책 수요자가 직접 참여해 실효성 있는 제도개선 및 정책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