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대표 최원석)는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전용 온라인 쇼핑 플랫폼 '비씨(BC) 온누리몰'을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비씨 온누리몰'은 전국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가맹점주 판로 확대 지원을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업해 만든 온라인 쇼핑 플랫폼이다. 해당 플랫폼에서는 농축수산물, 반찬, 건강식품, 전자제품 등 70개 소상공인 업체의 6000여개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결제는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을 통해 가능하다.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은 '온누리상품권' 앱에 비씨 또는 타 카드사 신용·체크카드를 등록하고 필요한 금액을 계좌 충전해 사용하는 방식이다. 현재 개인은 월 200만원 한도 내에서 상시 10% 할인 충전이 가능하고 결제 시 카드 결제 혹은 연결 계좌 잔액이 아닌 충전된 온누리상품권 잔액 내에서 먼저 차감되게 된다.
매일 쌀, 탄산수, 캠핑용품 등 특정 상품을 30% 할인 가격으로 한정수량 제공하며 민물장어 1KG을 1만9900원(무료배송)에 700개 한정 판매한다. 6월 2일까지 '100원딜'을 통해 최신상 로봇청소기와 태블릿 PC를 각각 1명씩 경품으로 제공 예정이다.
박복이 비씨카드 상무는 “비씨카드는 지난 2022년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운영 사업자로 선정되면서 온누리상품권 이용 편의성 향상과 사용처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번 비씨 온누리몰 오픈으로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들에게 다양한 판로를 제공하고 온누리상품권 활성화를 통해 고물가 시대 장바구니 부담 완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형두 기자 dud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