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살 아내♥26살 남편 부부의 실패 끝에 '임신' 성공 [숏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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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여성이 임신 테스트기를 보여줍니다. 옆의 청년 남성은 초음파 사진을 보이면서 춤을 추거나 눈물을 보입니다.

장가를 늦게 가서 득남득녀한게 엄마와 아들은 기쁜 걸까요?

이들은 모자(母子) 관계가 아닌 무려 37살 차이가 나는 부부로 최근 아이를 갖게 되었습니다.

남편 26세, 아내는 63세로 이미 아내에게는 30대, 40대 등 7명의 자녀와 17명의 손주를 둔 상태였다고 합니다. 이들은 아내의 아들이 운영하는 패스트푸드점에서 처음 만났습니다.

그 당시 남편의 나이는 15세로, 서로 일하면서 2020년 연인으로 발전하여, 그다음 해인 2021년에 결혼했습니다. 이들은 결혼할 당시 아이를 낳고 싶었으나, 아내의 나이로 인해 현실적으로 어려워 '대리모'를 통해 아이를 낳기로 했었던 겁니다.

누리꾼들은 아내를 보며 “할머니 같다”, “너무 늙었다”라는 악성 댓글을 남겼지만 두 사람은 상처받지 않고, 대리모를 통해 아이까지 갖게 되었죠.

남편의 엄마는 올해 49세라던데 엄마보다 나이 많은 아내와 가정을 꾸린 거네요.

이창민 기자 re345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