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e스포츠 대회 '2024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쿠림픽' 예선전을 오18일부터 시작한다.
지난달 진행된 예선전 참가자 모집에 약 400명에 달하는 신청자가 몰리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신청자 중 인게임 플레이 모드 '그랜드 챔피언스 리그'의 레몬맛 시즌 최종 랭킹 순으로 32명 예선 참가자를 선발했다.
예선 참가자 중 유명 유튜버 '정덱'과 그 동안 그랜드 챔피언스 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김건우'를 비롯한 최상위 유저가 대거 포함돼 흥미진진한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는 2019년 1월 최고의 실력자 1인을 가리는 경기 모드 그랜드 챔피언스 리그를 처음 도입했다. 앞서 4월 마무리된 레몬맛 시즌까지 총 12번의 시즌을 선보였다. 상위권 유저 간에 펼치는 치열한 경쟁과 선수를 응원하며 함께 경기를 즐기는 e스포츠적 요소가 결합된 콘텐츠다. 쿠림픽을 통해서는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 대회로까지 유저 경험이 한층 확대됐다.
예선전은 이달 18일과 19일, 그 다음주인 25일과 26일 총 네 번에 걸쳐 치른다. 예선전 전 경기는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김영일 캐스터와 유튜버 '와쁠', 그리고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기획자들이 직접 중계를 맡는다.
선수는 설산, 초원, 사막, 바다 등 총 4개 지역에 각 8명씩 배정되어 예선 경기를 펼친다. 8강은 단판, 4강전 및 결승은 3판 2선승으로 진행한다. 각 지역 예선 1등을 차지한 4명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주어진다. 또 각 지역 예선 2등까지 총 8명 선수가 10월에 개최하는 결선에 진출한다.
결선전은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8주년 시즌에 맞춰 10월 26일 잠실 광동 비타500 콜로세움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오랜만에 개최하는 오프라인 행사인만큼 현장을 방문하는 관람객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