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유에프앤디는 대전 향토음식인 칼국수를 집에서 손쉽게 먹을 수 있는 밀키트 '미러유 조개칼국수'를 출시했다.
회사는 가공된 원재료가 아닌 10여가지 채소를 우려내 재료 본연의 맛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모링가잎을 육수에 투입했다. 주원료인 조개 역시 100% 국내산 생조개를 사용한다. 회사는 냉동된 육수를 조리해도 맛을 그대로 구현하는 기술에 대해 특허를 등록했다.
칼국수 면 제조방법도 특허를 취득했다. 특수 압출증숙공법으로 제조, 장시간 쫄깃한 식감을 유지한다. 매장에서 방금 조리된 듯한 맛을 구현했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이 제품은 지난 2022년부터 미국에 수출하고 있다. 중국에도 판로를 개척해 K푸드 열풍을 확대할 계획이다.
미러유에프앤디 관계자는 “기계가 아닌 사람 손맛을 느끼게 하기 위해 수많은 시뮬레이션을 거쳤다”면서 “정성을 들인 제품으로 대전 칼국수 맛을 널리 알리며 브랜드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