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오는 10일까지 온라인수출플랫폼 사업 수출계약 대응지원 1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해외 바이어에게 구매 문의를 받았음에도 어려움을 겪는 중소·벤처기업의 대응을 돕는다.
수출계약 대응지원 사업은 무역전문가가 구매문의 유효성 검증과 거래조건 협상, 수출계약 검토, 계약서 작성 등 무역 실무를 밀착 지원한다. 사업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기업간거래(B2B) 수출 플랫폼 고비즈코리아에서 이뤄진다.
올해부터는 고비즈코리아에 입점하지 않은 기업과 고비즈코리아로 발굴하지 않은 바이어의 구매문의에도 애응을 지원한다. 다만 무역전문가 도움을 받기 위해서는 선정 이후 고비즈코리아 회원가입과 상품 등록을 해야 한다.
수출계약 대응지원 사업은 5월부터 11월까지 매달 1일부터 10일 사이에 접수를 받는다. 중소·벤처기업의 구매 문의 대응을 적시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번 1차 사업은 200여개사를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매월 달라질 수 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