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공개될 신형 아이패드 프로, “OLED 패널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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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다음 달 7일 공개할 신형 아이패드 프로 모델에 아이패드 최초로 OLED 패널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애플

애플이 다음 달 7일 공개할 신형 아이패드 프로 모델에 아이패드 최초로 OLED 패널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29일(현지시간) IT매체 맥루머스는 시장조사업체 DSCC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신형 아이패드 프로에는 세계 최초 2스택 탠덤 기술이 채택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되며, 11.1인치와 12.9인치 크기로 제공될 예정이다.

전력 효율이 더 높은 LTPO를 갖췄고, 120Hz 화면 주사율을 가진다. 또한 탠텀 스택 기술을 비롯해 유리를 얇게 만드는 기술을 탑재한 '초박형 경량 디스플레이'를 갖춰 수명이 길고 밝기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두 모델 모두 슬림해진 베젤과 훨씬 더 얇은 디자인이 특징으로, 12.9인치 버전은 현재 모델보다 두께가 1mm 이상 얇아질 예정이다.

한편, 오는 7월 공개될 아이패드 프로 모델은 차세대 인공지능(AI) 기능에 최적화된 M4 칩을 탑재할 전망이며, 새 애플펜슬 및 매직 키보드와 함께 출시된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