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토어, 대만 시장 진출 앞두고 개발사 대상 앱 등록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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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콘텐츠 앱마켓 원스토어가 대만 시장 본격 진출에 앞서 개발사를 대상으로 상품 등록을 받기 시작했다. 3월 전동진 원스토어 대표(왼쪽)와 양민영 해피툭 대표가 앱마켓 서비스 협력 계약 체결하고 기념촬영했다.

모바일콘텐츠 앱마켓 원스토어가 대만 시장 본격 진출에 앞서 개발사를 대상으로 상품 등록을 받기 시작했다.

원스토어는 대만 최대 규모의 게임 퍼블리싱 기업 해피툭과 제휴해 현지 최적화된 앱마켓 서비스를 준비중 이다. 양사 합작 앱마켓은 '콰이러완 스토어'라는 이름으로 6월 이후 이용자를 대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원스토어는 이에 앞서 개발자 센터를 통해 대만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개발사 앱등록 절차를 시작했다. 개발사는 간단한 설정만으로 대만 시장용 앱을 즉시 등록할 수 있다. 서비스 개시 전 개발사가 미리 상품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절차다. 정식 오픈 일자 등 세부 내용은 추후 발표 예정이다.

원스토어와 해피툭은 현지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결제 수단을 즉시 이용할 수 있게 하는 한편 다양한 프로모션을 제공하며 개발사들의 성공을 도울 방침이다.

대만 시장은 한국콘텐츠진흥원 '2023 대한민국 게임백서' 기준 세계 게임 시장 규모 10위, 모바일 게임 시장 규모 9위에 달하는 시장이다. 원스토어가 손을 잡은 해피툭은 회원수 400만명 이상의 대만 최대 규모 게임 전문 포털 '망고T5(mangot5)'를 소유하고 있으며 대만 내 퍼블리셔 중 가장 많은 게임 타이틀을 서비스하고 있다.

전동진 원스토어 대표는 “해피툭과 함께 현지 최적화된 앱마켓을 선보이며 개발사 대만 진출을 적극 도울 예정”이라며 “올해는 대만을 시작으로 원스토어의 본격적인 글로벌 확장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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