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플랫폼 전문 기업 인젠트는 분석과 대용량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데이터웨어하우스(Data Warehouse, 이하 DW) 구축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엑스퍼디비 데이터플랫폼 포 애널리틱스(eXperDB DATA platform for Analytics)' 오퍼링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오픈소스인 포스트그레SQL 코어 엔진을 그대로 사용하여 상용 DBMS의 기술종속성을 탈피하고 지속가능한 통합 데이터 플랫폼을 제공하는 인젠트 엑스퍼디비는 최근 오픈소스 DBMS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시장의 흐름에 따라 제품 라인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그 첫 번째로 출시되는 엑스퍼디비 데이터플랫폼 포 애널리틱스는 엔터프라이즈급 데이터 웨어하우징 및 데이터 분석을 위해 필요한 전문 오퍼링이다. 금융권 및 유통가를 중심으로 목표 고객군을 확대할 예정이며 전문 서비스, 전문 엔진, 전문 솔루션을 하나로 결합하여 올인원 오퍼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체적으로는 △DW 구조를 설계하는 내외부 전문 엔지니어의 DW 모델링 전문 서비스 △분석용 엔진인 애널리틱스 익스텐션을 사용한 전문 엔진 △CDC(Change Data Capture, DB의 변환된 데이터만 추출하여 복제), ETL(Extract-Transform-Load, 다양한 소스의 데이터를 DW에 결합하기 위한 추출, 전환, 적재의 과정)을 포함한 전문 솔루션을 결합하여 분석에 최적화되도록 구성했다.
인젠트 엑스퍼디비는 향후 추가 오퍼링을 출시하여 데이터 수집부터 저장, 전환, 질의, 분석, 출력 등 데이터 처리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라인업을 확충해나갈 계획이다.
박재범 인젠트 대표는 “엑스퍼디비 데이터플랫폼 포 애널리틱스 오퍼링은 데이터 플랫폼 전문 기업 인젠트가 완결적인 데이터 스택 제공 회사로 나아가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포스트그레SQL 기반의 장점과 혁신성을 바탕으로 더 많은 데이터량, 더 빠른 처리 속도, 더 다양한 데이터 포맷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젠트 엑스퍼디비 데이터플랫폼 포 애널리틱스는 엑스퍼디비 도입 시 고객 맞춤형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선택하여 제공될 예정이다.
조정형 기자 jeni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