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한전KDN과 원자력발전 ICT분야 기술협력 맞손

DX기술 기반 에너지 기술 신사업 아이디어 발굴 협력

KT 대구경북광역본부(본부장 최시환)가 한전KDN(사장 김장현)과 함께 원자력발전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정보 교류 및 기술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KT 포항사옥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윤성욱 KT경북법인단 상무와 김용우 한전KDN 원전사업처장 등 양사 주요 임직원 1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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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우 한전KDN 원전사업처장(왼쪽)과 윤성욱 KT 경북법인단 상무가 원자력발전 ICT분야 사업확대를 위한 기술협력 협약을 맺었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원전 유·무선통신망 구축을 위한 기술 제공 및 협업, 산업안전 디지털전환(DX) 신사업 정보교류 및 기술협력, 이음5G·AI 신기술 기술제공 및 협력, 미래 양자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인적자원 교류 및 협업 등 다양한 원자력발전 ICT분야에 협력한다.

향후 정기 실무협의회를 갖고 원자력발전소에 이음5G특화망 구축과 같은 신사업 아이디어 발굴과 원전의 안전 운영·업무 효율을 위한 DX기술 기반 솔루션 개발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에너지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미래 사회 수요를 충족하는 기술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윤성욱 상무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KT AICT(AI+ICT) 역량을 접목해 에너지분야 도전적이고 선제적인 혁신기술로 원전산업 경쟁력 강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