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페이(대표 박상진)는 빌보드·빌보드 코리아와 손잡고 핀테크와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시너지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네이버페이는 지난 16일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1784에서 빌보드, 빌보드코리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네이버페이는 빌보드 코리아가 향후 국내에서 제공할 엔터테인먼트 서비스와 간편결제 서비스를 결합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오는 6월 예정된 빌보드 코리아의 성공적인 한국 론칭을 지원하고, 음악·방송·공연 등에 간편하고 안전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3사는 공정하고 투명한 공연 예매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장기적으로는 빌보드의 글로벌 플랫폼을 통한 K팝 콘텐츠 확산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는 “빌보드 코리아 한국시장 진출에 함께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빌보드와 빌보드 코리아의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서비스와 네이버페이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마이크 반 빌보드 대표와 김유나 빌보드 코리아 대표도 “네이버페이와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음악 시장에서 빌보드만의 다양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