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부총리, 등굣길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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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부총리가 17일 서울 신자초등학교에서 등굣길 교통지도를 하고 있다.[교육부 제공]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7일 서울 신자초 통학로에서 열린 등굣길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 부총리는 이날 안전 주간을 맞이해 보차도 구분 공사 예정지를 점검하고 어린이들이 교통 수칙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도록 교통 지도를 실시했다. 이후 행정안전부, 서울시교육청, 광진구청, 광진경찰서 등과 함께 교통안전용품을 배부하고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및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교육부는 올해 처음으로 학교 밖 통학환경 개선을 위해 89억원의 지방교육재정 특별교부금을 지원했다. 신자초에도 지자체 예산을 포함해 총 5억원을 지원해 하반기 중 보행로 및 안전시설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 부총리는 “학부모, 선생님, 경찰분들이 합심해 아이들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은 아이를 키우는 데 온 마을이 나서야 한다는 좋은 사례인 것 같다”며 “교육부도 세심하게 점검해 전국 모든 학교의 통행로가 안전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다현 기자 da2109@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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