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닛블록(대표이사 정구태)이 한국핀테크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핀테크 큐브 제7기 육성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핀테크 큐브에 선발된 기업은 사무공간 지원뿐만 아니라 집중 투자 컨설팅, 1대 1 전문가 멘토링, 네트워킹, 홍보, 해외진출 등 핀테크에 특화된 육성 지원을 받게된다. 특히 기업진단, 오피스아워, 데모데이 등 4단계로 이어지는 종합 투자 컨설팅도 받는다.
인피닛블록은 법인·기관을 위한 디지털자산 커스터디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블록체인 전자지갑 기술을 비롯해 멀티시그, 다자간연산(MPC) 등 사이버보안 기술을 활용해 고객사가 안전하고 쉽게 웹3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설립초기부터 국내 은행, 증권사로부터 시드투자 유치 받은 바 있다.
정구태 대표는 “지난해 한국핀테크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핀테크 기술사업화 및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육성기업까지 선발돼 더욱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핀테크 큐브 선정을 통해 금융사와 오픈이노베이션을 보다 활발히 추진하고 금융규제 샌드박스 등도 적극적으로 제안해 금융혁신에 한 발 더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서정화 기자 spurify@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