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현 사태의 정상화와 전공의 및 의대생의 복귀를 위해 울산대 의과대학 비대위원장 최창민 교수를 2대 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전의비는 최 위원장이 2000년 의료제도발전특별위원회 전문위원으로 활동한 경험을 갖고 있다. 전공의와 소통하고 의료계 단체와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1대 위원장으로 전의비를 이끌어왔던 방재승 서울의대-서울대병원 비대위원장은 위원장 자리에선 물러나되 전의비 일원으로 지속해서 활동한다.
전의비는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와는 별개로, 의대 증원 사태에 대응하고자 지난달 12일 출범한 의대 교수 비대위 연대체다.
성현희 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