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가 한국기술교육대학교와 '인공지능(AI) 교수', 'AI 학생 홍보대사'를 제작하고, 기존 지적재산권(IP)을 포함한 AI 휴먼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고용노동부가 전액 정부 출연해 1992년 개교한 4년제 사립대학교로, 고용노동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이스트소프트는 이번 공급계약으로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 △AI 교수·학생 홍보대사 제작 △AI 아나운서 IP 지원 △AI 휴먼 영상 제작 서비스 'AI 스튜디오 페르소' 등을 제공한다. AI 휴먼을 활용해 교수와 학생의 학교생활을 돕겠다는 목표다.
이스트소프트는 대학 이미지를 반영해 새로운 IP를 선보이고자 제작하는 AI 교수엔 'AI 페르소나' 기술을, 실제 학생을 모델로 100% 똑같이 구현해 내는 AI 학생 홍보대사엔 'AI 클론' 기술로 적용한다. AI 휴먼은 'AI 스튜디오 페르소'에서 작동하게 된다.
AI 교수는 강의, 학생 지도 등을 돕고, AI 학생 홍보대사는 대학 소개나 캠퍼스 투어 등 대내외적인 홍보 활동에 활용된다.
변계풍 이스트소프트 AI사업본부 상무는 “대학 현장에 AI 휴먼 도입이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휴먼이 더 나은 교육 환경 구축에 필수 요소가 될 수 있게 기술 고도화에 더욱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