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취약계층 1만8천여 가구에 'AI 무풍 벽걸이 에어컨' 공급

삼성전자는 정부의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 냉방 지원기기 보급 사업자로 3년 연속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달부터 전국 약 229개 기초지방단체에서 선정한 1만8000여가구에 고효율 'AI 무풍 벽걸이' 에어컨을 공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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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모델이 삼성스토어 청담점에서 '2024년 에너지효율개선사업 냉방 지원기기 보급사업자 선정' 공급 모델인 'AI 무풍 벽걸이'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재단이 주관하는 복지 사업이다. 폭염 등에 취약한 에너지 소외계층의 에너지 사용 환경 개선을 위해 고효율 냉·난방기 교체 등을 지원한다.

AI 무풍 벽걸이는 무풍 모드 사용 시 최대 냉방 대비 최대 77%까지 소비전력을 절감할 수 있다. 강력한 급속 냉방으로 온도를 낮춘 후 전력 사용량이 비교적 적은 무풍냉방으로 냉기를 유지한다. AI 절약모드를 활용하면 추가로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고효율 AI 무풍 벽걸이 에어컨을 생산부터 설치까지 적기에 실시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했다”면서 “삼성전자 에어컨이 에너지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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