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한방병원, '2024 PIM 논문 경진대회' 개최

자생한방병원은 척추관절연구소가 통합의학을 주제로 '2024 PIM 논문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자생한방병원과 자생의료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과학적 연구방법을 기반으로 통합의학의 학문적 교류를 도모하기 위해 열렸다. 통합의학이란 현대의학의 부족한 부분을 한의학과 같은 다른 의학 체계로 보완하는 학문을 의미한다.

참가자들은 논문 주제로 지정 주제와 자유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지정 주제로는 △만성통증 관리에 대한 한의치료의 기전 △임상 한의치료의 효과 평가지표의 활용 등이다. 자유 주제는 한의치료에 대한 과학적·현대적 근거 연구를 비롯해 한의학과 서양의학을 아우르는 통합의학과 관련한 연구라면 제한사항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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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PIM 논문 경진대회 포스터

한의사 전공의와 수련의, 한의과대학 학부생 및 대학원생 등 전공자 외에도 한의학이나 통합의학 연구에 관심이 있는 이들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대회는 총 1·2차로 나뉘며 1차는 오는 5월 31일까지 참가신청서, 연구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결과는 개별적으로 전달되며 통과자들은 8월 열리는 자생국제학술대회 초청 자격을 준다.

2차 대회에서는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최종 논문을 제출받아 독창성, 효용성, 연구 적합성 등 종합적인 심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우수 논문들은 12월 27일 발표되며 PIM 게재와 함께 각 연구자들에게 상금 100만원과 상장이 수여된다. 아울러 최우수 논문 선정자에게는 최신형 노트북이 추가로 지급된다.

경진대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PIM 공식 홈페이지 및 사무국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PIM은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가 2022년 10월 창간한 통합의학 전문 국제학술지다. 통합의학 및 관련 치료법에 대한 우수 논문들을 수록해 매년 3회 발행하고 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