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스앤빌런즈가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과 손잡고 '개인 납세자의 종합부동산세 자동 환급 서비스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에 위치한 딜로이트 안진 사무실에서 진행됐다. 자비스앤빌런즈 정용수 CEO, 딜로이트 안진 구현모 전무 등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식에서 양사는 종합부동산세 납부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개인 납세자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관련 서비스의 편의성을 높이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자비스앤빌런즈는 2000만 고객이 사용하는 삼쩜삼 플랫폼을 기반으로 뛰어난 접근성과 편의성을 제공하며 딜로이트 안진의 TTC(Tax Technology Consulting) 그룹은 세금 관련 솔루션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환급 시스템 구축과 환급 신고 등을 담당한다. 서비스는 올해 삼쩜삼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정용수 CEO는 “딜로이트 안진과의 협약은 삼쩜삼이 정기 종합소득세에서 부동산세로 세무 영역을 확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납세자의 세무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동종 업계가 상생하는 첫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