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하상용)는 5일까지 광주지역 신사업창업사관학교에 참가할 지역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운영되는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로컬크리에이터형, 라이프스타일혁신형, 온라인셀러형 등 3가지 분야의 창의·혁신적인 아이디어 또는 아이템을 가진 예비창업자를 발굴해 역량강화 교육, 멘토링,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센터는 연령제한이 없어 공고일 기준 사업자등록을 하지 않았으며, 생활·서비스의 혁신 아이디어 및 예비창업자가 보유한 고유의 기술·노하우 등을 고려해 총 30명의 예비창업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한 교육생은 창업 역량을 키우기 위한 기본교육, 심화교육, 창업아카데미, 피칭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 아이템을 발굴·구체화한다. 심의를 통해 자부담 없이 최대 4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차등 지원한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졸업생에게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추진하는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 특허청 아이피(IP)창출 종합 패키지 지원사업 등 유사 사업 신청 시 가점을 부여한다.
센터는 우수한 교육생 선발 및 지원을 통해 지난 2년간 총 80명의 창업자를 배출했고, 2년 연속 주관기관 최우수 등급 평가를 받았다.
하상용 센터장은 “인프라와 노하우를 총동원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갖춘 관내 예비창업자의 발굴 육성에 힘쓸 것”이라며 “많은 예비창업가가 광주광역시를 대표하는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성장하는 첫 발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