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원장 이규택)는 다음달 1일부터 '기업부설연구소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 32개사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내 중소·벤처기업의 기업부설연구소 활성화를 위해 도비 9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설립을 지원하고 다양한 연구 과제를 발굴·기획·수행을 지원해 연구기반 경쟁력 강화와 연구개발을 촉진한다.
지원분야는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지원사업 △기업부설연구소 장비 업그레이드 지원사업 △융복합 연구·개발(R&D) 과제 기획 지원사업으로 총 3개의 지원분야다. 공고는 통합공고로 시행한다.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지원사업'은 도내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및 재설립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부설연구소 설립에 필요한 요건 및 절차에 대한 전문 컨설팅 비용을 지원한다.
연구실내 노후 기자재 교체 등을 지원하는 '기업부설연구소 장비 업그레이드 지원사업'과 산·학·연 네트워크 구성을 통한 R&D과제 기획 및 제반비용을 지원하는 '융복합 R&D과제 기획 지원사업'은 접수마감일 기준으로 전북특별자치도 소재의 기업부설연구소를 보유한 도내 중소기업에 준하는 자격요건에 충족하면 가능하다.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을 지원받은 기업들은 연구전담인력이 R&D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고, 도내에서 진행되는 R&D 연구개발 과제 참여로 인해 기업 경쟁력을 갖추는 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이규택 원장은 “해당 사업을 통해 도내 기업의 우수기술이 사업화로 이어져 고부가가치화를 이루고, 기업의 경쟁력도 강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