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가, 신임 대표에 이동호 사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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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호 나무가 신임 대표. (사진=나무가)

나무가는 이동호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회사는 이날 주주총회를 열고 대표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이 대표는 지난 1995년 LG전자 입사 이후 미국 도버그룹과 타이코그룹 본사 임원을 거쳤고, 삼성에스원에서 글로벌본부장과 디바이스 팀장을 역임했다.

이 대표는 기존 모바일 카메라 제조 라인 첨단화와 4대 성장 시장 확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베트남 공장 제조 라인에 선진 공정 기술을 도입하는 한편 비행거리측정(ToF) 센서 등으로 사업 범위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등 웨어러블 글라스 시장, 전장 모빌리티 시장, 실시간 모니터링 기반 보안 시장, 바이오 메디컬 시장을 집중 공략하겠다”며 “신사업 다각화로 현재 연간 매출 3000억원 중반인 회사를 올해 4000억원, 2027년 6000억원 규모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호길 기자 eagle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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