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가 대표이사에 최영범 신임 대표를 선임했다. 최영범 대표 체제의 KT스카이라이프는 전문성을 고려해 이사진을 새로 구성, 올해 지속적인 성장동력 마련과 기업가치 향상에 속도를 낸다.
KT스카이라이프는 28일 서울 상암동 본사에서 제 23기 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임원보수 및 퇴직금 규정 일부 변경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을 의결했다.
최영범 신임 대표는 서울 출생으로 성균관대 법대를 졸업하고 동아일보 사회부 기자, SBS에서 보도본부장과 경영지원본부장을, 현 정부에서 대통령비서실 홍보수석비서관을 역임했다.
이날 KT스카이라이프는 사내외이사와 기타비상무이사 등 신임이사 7명을 선임했다.
신임 사외이사로는 △전괄 전 삼도회계법인 품질관리실 고문 △조영임 가천대 컴퓨터공학과 교수 △김대희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초빙연구원 △김관규 동국대 사회과학대학 교수가 선임됐다.
신임 기타비상무이사로는 △임현규 KT 경영지원부문장(부사장) △이춘호 KBS 전략기획실장이 선임됐다. 김훈배 KT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전무)은 재선임됐다.
KT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기존 이사진 임기 만료로 인한 교체”라며 “이사진의 전문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고 말했다.
권혜미 기자 hyem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