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공인 소프트웨어(SW) 시험인증기관 와이즈스톤 정보통신기술(ICT)시험인증연구소(소장 이영준)는 28일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생활환경공기개선실증센터 회의실에서 KETI 인공지능(AI)융합가전연구센터와 국내 중소기업 AI가전제품 시험인증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AI 평가 기준을 표준 제정 등을 추진하는 등 다방면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와이즈스톤은 KETI가 구축한 시스템을 활용해 광주지역내 AI+ 인증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AI+인증은 국내 유일의 AI 제품 품질인증으로 3월 현재 삼성전자, LG전자, 코웨이 등의 AI가전제품이 해당 인증을 획득했다. 지난 2022년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주한 '민간 AI 신뢰성 시범인증' 사업자로 선정돼 인증 체계를 구죽하는 등 인공지능 시험인증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KETI AI융합가전연구센터는 AI가전산업 육성을 위한 상용화 지원플랫폼 구축사업을 3년간 추진 중이다. 센터는 광주분원에 사용자 환경과 동일한 실증 챔버 시스템(테스트베드), AI가전제품 인증 평가를 위한 음성·영상 인식 성능 평가 시스템 등을 구축했다.
이영준 와이즈스톤 ICT시험인증연구소 소장은 “와이즈스톤은 국내 유일의 AI+인증 시험기관으로 AI가전제품 시험인증 노하우는 국내 최고 수준”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와이즈스톤이 보유한 기술역량과 KETI의 인프라를 활용해 AI가전제품에 대한 평가 기준 마련, 시험 방법 연구 등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