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양진영)가 28일 국제회의실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강석진)과 의료산업 혁신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및 대구 관내 의료·헬스케어 유망 벤처기업 공동발굴 및 집중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케이메디허브는 이번 협약체결로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에 입주한 의료·헬스케어 관련 중소벤처기업 풀(Pool)과 첨단의료 R&D 인프라를 중진공에 제공하고, 중진공은 정책자금 및 해외 GBC(글로벌비즈니스센터)를 연계해 지원하는 등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케이메디허브는 두바이, 시카고, 워싱턴 등 세계 주요도시에 위치한 중진공의 GBC를 글로벌 의료산업의 거점으로 활용해 한국형 메디콘(의료산업 유니콘 기업) 육성을 지원할 수 있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이번 중진공과의 업무협약은 글로벌 진출사업 확대를 위한 첫 단추가 될 것”이라며, “중진공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한국형 메디콘 육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