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는 다음달 1일부터 2분기 전북특별자치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신청을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2분기 자금 총 규모는 615억원으로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 150억원 △지역신산업 육성지원자금 200억원 △벤처기업 육성자금 40억원 △경영안정자금 225억원 규모이다.
신청기간은 자금별로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은 4월 1일부터 5일, '경영안정자금'은 4월 8일부터 12일, '벤처기업 육성자금'은 4월 22일부터 26일, '지역신산업 육성·지원자금은' 5월 1일부터 5월 8일까지다.
각 기간동안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전북특별자치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통합관리시스템'에서 온라인 신청만 가능하며, 현장신청은 받지 않는다.
올해부터는 경영안정자금에 '전북자치도-기업은행 중소기업 동행지원 협약자금'이 추가했다. 이는 1월 자금 확보에 있어 담보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도가 기업은행과 체결한'중소기업 동행지원 협약'에 따라 신설된 자금이다.
'동행지원 협약자금'을 신청할 경우 기존 지원하는 이차보전에 더해 보증서 발급 수수료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에서 대출을 위한 보증서를 발급받으면, 보증서 발급 수수료 최대 1.2%를 기업은행과 보증기관에서 부담하고, 보증을 받은 기업은 기업은행에서 대출을 실행하면 된다.
각 자금별 지원대상 및 지원내용 등 자세한 내용은 전북자치도 또는 경제통상진흥원 및 전북특별자치도 중소기업육성자금 통합관리시스템 홈페이지에 지난해 12월 27일에 게시한 '2024년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 지원 계획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천세창 전북특별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경제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중소기업이 이번 자금지원으로 경영부담을 덜고, 더 나은 경영환경을 구축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