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진흥원은 혁신적인 사업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 창업자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2024년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년째 진흥원이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혁신적인 사업 아이템을 갖춘 예비 창업자를 발굴해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키워내고자 마련됐다.
올해는 총 50명의 교육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 분야는 △로컬크리에이터(지역특색) △라이프스타일(생활밀접) △온라인 셀러(온라인 특화) 총 3개 분야다. 선발된 교육생은 다양한 창업 프로그램과 함께 사업화 자금도 제공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은 기초·심화교육, 기업설명(IR) 피칭, 창업아카데미, 보육공간 지원, 정책자금과 매칭융자 연계 지원 등 참가자들의 성과를 높이고자 작년보다 풍성하게 구성했다. 교육생들은 아이디어 평가를 통해 최대 4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자부담 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모집에는 연령제한 없이 사업 공고일 기준 사업자등록을 하지 않은 예비창업자라면 누구든 신청 가능하다. 사업 신청접수는 3월 29일까지 진행된다.
오지환 부산경제진흥원 산업육성지원단장은 “부산경제진흥원이 보유한 소상공인 지원 인프라와 역량을 기반으로 창의적, 혁신적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발굴하고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면서 “이를 통해 예비 창업자들이 스타 소상공인으로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동균 기자 defrost@etnews.com